2024년 4월 현재, 지금까지 개발된 건설교통 신기술은 총 1,041개(건설신기술은 981개)로 다양한 건설현장에서 5만9천여건 이상 적용되어, 현장의 품질과 안전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인증 신기술 외에도 산/학/연에서 다양하고 새로운 기술들을 개발하면서 이를 시장에 도입하고자 많은 노력들을 하고 있는데요, 회원 여러분들께서도 소개하고자 하는 내용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학회로 연락주시면 뉴스레터를 통해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2024 스마트건설 엑스포'에서 LH는 자체기술로 개발한 건설정보리모델링(BIM)과 층소음 저감기술, 증강현실(AR)을 이용한 철근검측 기술 등을 선보였다. 외국인 인력이 많은 건설산업 특성에 따른 기술도 다양하게 소개됐다. 특히 씨테크설루션는 세이피(SAFEE)라는 모바일 다국적 안전교육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였다. 해당 앱에는 E7(특정활동) 비자 16개국의 언어로 된 콘텐츠를 담겨, 모국어로 안전교육을 제공할 수 있게 한다.
정양SG의 구조용 열교차단재(LBN Modular)는 콘크리트 구조체 내부에 설치하는 내력 단열재이다. 구조용 열교 차단재를 건물에 적용하면 단열 성능을 극대화하여 냉난방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실내 구조체 표면 온도를 미적용 시보다 최소 6℃ 이상 높임으로써 결로와 곰팡이 발생 문제를 예방하여 열적 쾌적성을 향상시키고, 거주자에게 건강한 생활 환경을 제공한다. 나아가, 생애주기비용 절감을 통해 건축물의 경제적 가치를 높이는 데도 크게 기여할 수 있다.
영예의 국토부장관상은 △포스코이앤씨의 리모델링 특화 고강성 압입파일시공법 및 실시간 품질관리 기술(Geo-P)(토목) △롯데건설의 스마트구조감리솔루션 개발(건축) △GS건설의 AI기법을 이용한 3차원 지반모델 프로그램 개발 및 적용(융합) △코오롱글로벌의 Digital Twin을 활용한 도로 현장관리 패러다임 전환(안전환경) 등이 각각 수상했다.
포스코이앤씨의 ‘리모델링 특화 고강성 압입파일 시공법 및 실시간 품질관리 기술’은 천공장비 없이 협소한 공간에서 시공성을 확보할 수 있는 보강파일의 압입 시공법이다. 최근 고층 대단지(500가구) 공동주택에서 리모델링이 늘어나면서 골조, 마감재 등 증축하중 부담을 줄이기 위해 보강파일의 고강성화 또한 요구되고 있어 개발하게 됐다. 보강파일의 시공은 주로 지하층 등 협소한 공간에서 천공장비로 이뤄진다. 이 기술은 100~150ton의 소형 유압실린더, 반력시스템 등 압입시공을 위한 장치를 사용해 천공장비 없이 보강파일을 시공할 수 있다.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으며, 토사가 배출되지 않아 시공환경도 개선된다.
대형건설사들이 검증된 기계설비 기술을 공동주택 등에 상용화하기 위해 잰걸음에 나서고 있다. DL이앤씨는 건설사 중에서 BIM 기술에 가장 앞선 기업이다. 대우건설은 각 실에서 냉방과 난방을 조절하듯, 공기도 각 실에서 제어할 수 있는 각 실 환기 제어시스템을 이미 하남감일 공동주택 현장에서 시범적으로 적용한 바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리모델링에 특화된 ‘난방·급탕 통합배관 모듈러 유니트’를 선보이고 있다. ‘바닥슬리브 매립 개선 공법’ 기술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천장카세트형 환기유니트의 디자인과 공기질 개선을 향상하는 등 상품성을 업그레이드한 리모델링 전용 환기 방식 ‘시스템 환기유니트’를 개발했다.
삼성물산은 단조로운 리모델링 평면한계를 극복하고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평면구성을 다양화하기 위해 특화평면(이엑스유닛, EX UNIT)을 선보이게 됐다. 변동규 상무는 "리모델링은 누군가가 만들어놨다는 게 기본으로 적용이 되기 때문에 전체를 다 허무는 게 아니라 기존 골조 등 일정 부분은 남겨야 한다"면서 "리모델링이라는 업의 정의는 기존 공간에 새로운 공간을 더해 공간의 가치를 향상시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